美 보건당국 "로메인 상추서 대장균 발생..섭취 NO"

강민경 기자  |  2018.11.21 18:32
미국 보건당국이 로메인 상추 섭취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AFPBBNews=뉴스1

미국 보건당국이 로메인 상추 섭취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현지시간) "로메인 상추에서 장출혈성 대장균(E.Coli)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11개 주에서 32명이 로메인 상추를 매개로 한 이콜라이에 중독됐다. 이 가운데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특히 1명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발전했다.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DC는 "이같은 질병의 주요 원인이 로메인 상추로 보인다. 슈퍼마켓과 식당 등은 이번 질병의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로메인 상추를 제공하거나 팔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들도 로메인 상추를 먹지 말아야 한다. 로메인 상추가 혼합된 샐럭드 믹스 제품의 구매를 자제해야 한다. 집 안에 로메인 상추가 있거나 지금까지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무조건 폐기 처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콜라이 대장균은 위경련과 설사, 구토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감염자는 대부분 5~7일이 경과되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러나 일부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발전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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