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김수미, 샤이니 키에 "내가 할머니 해 줄게"[별별TV]

최현경 인턴기자  |  2018.11.21 20:46
/사진=tvN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처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가 샤이니 키에 자신이 할머니가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그룹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한우등심 버섯전골을 요리했다. 김수미는 단호박을 잘라서 국물을 우려냈다. 그는 "단호박을 넣어 보고 설탕을 조절해"라고 팁을 설명했다. 이후 그는 팽이버섯, 대파 등을 채 썰어 넣었다.

요리가 완성되고, 김수미는 고기를 집어 샤이니 키의 입으로 넣어줬다. 키는 "선생님, 파가 맛을 되게 살려줘요"라며 감탄했다. 셰프 최현석은 "오늘 키씨 생일이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수미는 식탁에서 전골을 키의 가까이로 옮겨줬다. 장동민은 "아우 그냥 키씨 무릎 위로 올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제가 딱 어릴 때 할머니가 이렇게 해 주셨어요. 제가 모르고 살았는데, 나중에 시켜먹고 사 먹다 보니 그 감사함을 알게 되더라고요"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미는 "내가 오늘부터 할머니 해 줄게. 만나면 할머니라 불러. 우리 아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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