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는 훈훈해...난입한 어린이에게 유니폼 선물까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1.21 21:56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평생 못 잊을 추억을 선사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어린이 팬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장에 난입한 아이를 라커룸으로 데려가 유니폼과 축구화를 선물했다.

칠레는 21일(한국시간) 칠레 테무코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비센테나리오 제르만 베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온두라스를 4-1로 대파했다. 코스타리카전 2-3 패배를 딛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산체스도 날았다. 팀 세 번째 골을 작렬하며 존재를 입증했다. 후반 16분 쏜 페널티킥이 튀어나오자 곧바로 밀어 넣었다. 속 시원한 득점은 아니었어도, 골망을 흔들며 자신만의 흐름을 이어나갔다.

영국 '더 선'은 훈훈한 상황도 알렸다. 산체스가 경기 후 어린이 팬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해당 팬과 촬영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승리 현장을 되새겼다. 난입 자체를 정당화할 수는 없으나, 그 나름대로 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산체스는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이 분위기를 살려나가려 한다. 활약 대비 지나치게 높은 주급을 수령한다는 논란에 시달렸던 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위까지 처진 맨유가 올라서려면 산체스의 활약이 필수다.

사진=알렉시스 산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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