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 시즌을 최하위로 마감한 NC는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 동안 1,2군 통합 훈련(마무리 캠프·코칭스태프 19명과 선수 45명 참가)인 ‘CAMP 1’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훈련 중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포수 포지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어 'FA 최대어' 양의지에 대한 언급에 "양의지요? 제가 잘 몰라서..."라고 웃으며 입을 연 뒤 "양의지, 잡아주면 좋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구단 고위층에) 다 이야기는 드렸다. 누구를 잡아달라고 한 게 아니라, 이쪽 포지션은 이렇다는 부분을 말씀 드렸다. 결정은 구단의 몫이다. 저는 선수 구성원이 짜여진 뒤 결과를 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 포수 포지션에 대해 구단 구성원이 모두 다 함께 공통된 인식을 하고 있다. 어떻게 풀어낼 지는 저와 구단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NC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김태군에 대해서는 "내년 8월 중순께 경찰청 복무를 마친 뒤 팀에 돌아오는 걸로 알고 있다. 군 복무 기간이 줄어서 복귀 일자 역시 빨라진 걸로 알고 있다. 일단 몸 상태를 봐야 한다. 물론 그 사이 경기서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