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조용호 영입, 백업 뎁스 강화 위한 것"

미야자키(일본)=심혜진 기자  |  2018.11.23 16:27
조용호.


"백업 뎁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결과물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SK 외야수 조용호(29)의 영입 배경에 밝혔다.

KT는 23일 공식자료를 통해 "SK에서 뛴 외야수 조용호를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SK와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통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조용호는 우투좌타의 외야수 자원으로 야탑고-단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SK 와이번스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017년부터는 1군 무대에 데뷔해 2시즌 동안 총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0, 53안타, 10타점을 기록했다.

조용호는 "그동안 SK와이번스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이번에도 사장님, 감독님을 비롯해 구단에서 나를 배려한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처음으로 팀을 이적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또 다른 기회를 준 kt wiz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하고 많은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SK에서 1번을 쳤을 당시 좋은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근성이 있고, 선수이면서 발까지 빠른 자원이라 팀에 필요한 존재다. 대주자 요원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 "백업층을 두껍게 할 필요가 있다. 얼마만큼 백업들이 뒤를 받쳐주느냐에 따라 팀이 강해진다. 강백호의 타순, 출루율을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기에 조용호의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조용호는 좌익수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중견수는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로하스가, 우익수는 강백호가 맡는다. 남은 한 자리인 좌익수 자리를 놓고 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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