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제작 영화사집)은 지난 1일 하루 42만693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7만1426명.
지난 달 28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국가부도의 날'은 이로써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묵직한 소재와 분명한 주제,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과 공명하며 첫 주 흥행 신호탄을 켰다.
개봉 한 달이 넘어서도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32만8063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575만4681명이다.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는 8만7054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36만9281명이다.
태런 에저튼의 '후드'가 5만4013명으로 4위, '완벽한 타인'이 4만105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각각 18만769명과 509만6748명이다.
뒤이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3만5762명으로 6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33만4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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