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게 리그 적응기는 필요없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 첫 시즌 절반도 보내지 않고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 활약은 유벤투스의 역사를 다시 쓰는 수준이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열린 피오렌티나와 세리에A 14라운드서 페널티킥으로 팀의 3-0 승리에 쐐기를 박으면서 리그 1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적 초기 득점이 터지지 않았던 호날두지만 10월부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며 상징적인 두 자릿수 골에 도달했다.
호날두의 득점력은 유벤투스에서도 여전하다. 레알 마드리드서 9년을 뛰며 438경기 450골을 넣었던 기량은 낯선 팀과 리그의 우려를 가볍게 이겨냈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의 시즌 스타트도 상당히 좋다. 14경기서 13승 1무로 패배 없이 내달린 유벤투스의 승점은 40으로 역사상 최고 수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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