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하트, 내년 아카데미 사회자 '확정'..위기의 오스카 구할까

김현록 기자  |  2018.12.05 11:34
미국 코미디언 겸 배우 케빈 하트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는다. /AFPBBNews=뉴스1

배우 겸 스탠딩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내년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았다.

케빈 하트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의 오스카를 특별하게 만들어보겠다"며 직접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았다고 알렸다. 그는 "올해 아카데미를 특별하게 만들어보겠다"며 "기회를 주신 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미 킴멜이 사회를 맡았던 지난 2017년과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시청률이 역대 최저치를 연이어 경신, 오스카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올해 시상식은 도나 기글리오티와 글렌 와이스가 프로듀서, 감독을 맡아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

아카데미 측은 시상식이 3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총 24개 부문 중 6~8개 부문을 광고 시간에 발표하고 '인기상'(outstanding achievement in popular film) 부문을 신설해 그해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작품에게 트로피를 안기기로 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스탠딩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빈 하트의 경우 MTV무비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사 하트비트의 수장이기도 한 그는 최근 CJ ENM,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할리우드판 '써니' 리메이크 제작 참여를 확정하기도 했다.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2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며 A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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