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차상현 감독 "우리가 지면 배구 열기 올라가겠지만..."

장충=한동훈 기자  |  2018.12.05 18:39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사진=KOVO

"배구 열기가 더 올라가겠지만 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여자프로배구 선두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IBK기업은행전 필승을 다짐했다.

차상현 감독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GS칼텍스는 5일 현재 8승 3패 승점 23점으로 1위다. 2위 흥국생명과는 승점 2점 차다. IBK기업은행은 6승 4패 승점 18점, 3위로 GS칼텍스를 추격 중이다.

차상현 감독은 이날 승부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 내다봤다.

차 감독은 "준비는 나름대로 할 만큼 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IBK가 강팀이지만 우리도 만만한 팀이 아니다. 우리가 지더라도 상위권 순위 판도가 흔들리며 배구 열기가 올라가겠지만 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올 시즌 두 팀은 2차례 만나 1승 1패다.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엔 GS칼텍스가 홈에서 3-2로 승리했고 2라운드엔 IBK기업은행이 화성에서 3-2로 웃었다.

차상현 감독은 "지난 경기 흥국생명에 0-3으로 졌다. 시즌 첫 셧아웃이지만 내리막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선두 수성에 대한 부담감이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이와 관해 특별히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감독은 "초반에 승점을 잘 쌓았다. 어차피 선두는 지키고 싶다고 지켜지지 않는다. 이렇게 잘 가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다. 연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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