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서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이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클럽 월드컵에 나설 7개팀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베스트 자원을 모두 내세웠다.
23명의 출전 명단에는 모드리치, 베일, 벤제마를 비롯해서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 마르셀루, 카세미루, 이스코 등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레알은 2014, 2016, 2017년 클럽 월드컵을 우승했고 올해 3년 연속 클럽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가시마 앤틀러스도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가시마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권순태, 정승현도 클럽 월드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순태는 2006년 전북 현대 소속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뒤 12년 만에 다시 나서게 됐다.
가시마는 CD 과달라하라와의 2라운드를 승리하면 준결승에서 레알과 만나게 된다. 두 팀은 지난 2016년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연장 접전 끝에 레알이 4-2로 승리했다.
▲ 레알 마드리드 클럽 월드컵 출전 명단
GK : 케일러 나바스, 키코 카시야, 티보 쿠르투아
DF : 다니 카르바할,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나초, 마르셀루,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세르히오 레길론
MF :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 마르코스 요렌테, 마르코 아센시오, 이스코, 다니 세바요스
FW : 마리아노 디아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루카스 바스케스, 비니시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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