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권순태-정성룡, 2018 J리그 어워즈 우수선수상 수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07 17:4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황의조(감바 오사카),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일본 J리그 어워즈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J리그는 7일 30명의 우수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30명 중에는 한국 선수도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 한 해 J리그에서 맹활약한 황의조, 권순태, 정성룡이다.

황의조는 강등 위기에 빠졌던 감바를 구했다. J1리그에서만 16골을 터뜨렸고 시즌 후반기에는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감바의 9연승을 주도했다. 황의조의 활약 속에 감바는 강등을 벗어났고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황의조는 11월 월간 MVP로도 선정됐다.



권순태는 가시마 주전 수문장으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그는 가시마의 첫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J1리그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데 큰 힘이 됐다. 정성룡은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가와사키가 2년 연속 J1리그 우승을 하는데 있어 큰 공을 세웠다.

J리그는 오는 1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018 J리그 어워즈를 개최한다. MVP 및 베스트 일레븐 수상자는 우수선수상 수상자 30명 중에서 시상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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