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닷컴 대표 강성태가 올해는 수능을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10일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따르면 강성태는 최근 '1 대 100' 녹화에 참여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강성태는 "2001년에 상위 0.01% 성적으로 서울대에 합격하고 그 이후로 거의 매년 수능 시험에 응시했는데, 올해도 수능 시험을 봤는가"는 MC의 질문에 "올해부터 안 봤다"고 답했다.
강성태는 매년 수능 시험을 봤던 이유로 "그 친구들이 거기서만 느껴지는 감정이 있고, 그래서 멘토링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또 시험을 보면 겸손해지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수능 시험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는 강성태는 "시험 보러 갈 때 (얼굴을) 완전히 다 가리고 가고, 점심 먹을 때도 운동장에서 먹었다"며 "나를 알아보면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 수 있어서 안 보기로 결심을 했는데, 주위 반응이 '성태 형 연예인 병 장난 아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멘사 출신 방송인 박신영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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