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의 예상 "베트남은 대회 최강…우승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1 19:28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필리핀의 스벤 고란 에릭손(70) 감독이 박항서(59) 감독의 우승을 점쳤다.

베트남 매체 ‘전찌’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2차례에 걸친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을 상대해 본 후 알게 됐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최강의 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이 2018 AFF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나는 베트남이 이번 대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이기도 하다”라며 베트남의 우승을 예상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일 오후 9시3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결승전까지 만만한 상대만 만났던 것은 아니다. 베트남은 지난 6일 ‘명장’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과 접전 끝에 1, 2차전 총합 4-2 승리를 따내면서 10년 만에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인 에릭손 감독과 대결하는 것은 영광이다. 필리핀을 두 번 이기긴 했지만 내가 에릭손 감독과 비교될 수는 없다”라며 에릭손 감독을 향한 존중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에릭손 감독도 화답했다. 에릭손 감독은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말레이시아와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라며 박항서 감독을 응원했다.

이어 “베트남은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전히 똘똘 뭉쳐있다.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베트남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스즈키컵

베스트클릭

  1. 1"♥임지연 고마워"..이도현, 파격 공개 고백
  2. 2방탄소년단 지민, 韓 스포티파이 톱 아티스트 차트 300번째 1위 '新역사'
  3. 3한예슬, 품절녀 됐다..♥10살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
  4. 4'최강몬스터즈', 장충고에 승리..레전드 개막전 [최강야구]
  5. 5비내리는 부산, 대형 방수포 덮였다... 류현진 4413일 만의 사직 등판 미뤄지나 [부산 현장]
  6. 6'현금부자' 황영진 "내 취미는 ♥아내, 1억 선물 당연..행복하다면" [직격인터뷰](동상이몽2)
  7. 7'민희진 사단' 어도어, 10일 이사회 연다..하이브에 통보 [스타이슈]
  8. 8'159㎞ 강속구가 얼굴로...' 아찔했던 김하성, '무안타에도 또 볼넷→득점' 팀 승리 도왔다 [SD 리뷰]
  9. 9"신혼집 간 적 있어" 탁재훈 진땀 나는 폭로
  10. 10'선발 왕국일줄 알았는데...' 한화 9위 추락, 롯데전 17승 류현진 'QS를 부탁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