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브라이튼 MF' 그로스 관심... 이적료 210억 준비

이원희 기자  |  2018.12.12 00:50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파스칼 그로스.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파스칼 그로스(27)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허리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다가오는 1월 그로스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며 '리버풀은 그로스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10억 원)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 출신의 그로스는 지난해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 나서 7골 8도움으로 맹활약. 이에 브라이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올 시즌 부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8경기 출전 1골 기록.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로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클롭 감독은 그로스에 대해 "그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선수"라며 "그로스는 뛰어난 오른발을 가지고 있다. 영리한데다 슈팅이 좋고 세트피스 능력도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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