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안첼로티 감독 "리버풀 반 다이크, 퇴장 당했어야"

이원희 기자  |  2018.12.12 10:51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의 태클 장면.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에 패한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상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퇴장 당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6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에게 결승골을 헌납해 0-1로 패했다.

나폴리는 이날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나폴리 입장에선 아쉬운 결과다. 나폴리는 2승 3무 1패(승점 9), 리버풀도 3승 3패로 승점 9를 기록했다. 양 팀의 상대전적도 똑같았다. 나폴리와 리버풀 모두 홈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리버풀이 나폴리보다 조별리그 득점이 많아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경기 결과 보다는 리버풀의 수비수 반 다이크에 대해 올바른 판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반 13분 반 다이크는 나폴리의 공격수 드리스 메르텐스를 향해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다. 반 다이크의 태클은 공을 먼저 건드린 뒤 메르텐스의 발목을 향했다. 자칫 메르텐스는 큰 부상을 입을 뻔 했다. 반 다이크는 옐로우 카드만 받았다.

안체로티 감독은 "(반 다이크의 태클) 영상을 봤다. 분명히 레드 카드였다"며 "챔피언스리그에 비디오판독(VAR)이 도입된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며 심판의 오심이라고 지적했다.

경고 받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반 다이크는 이날 조엘 마팁과 호흡을 맞춰 안정적으로 팀 수비를 이끌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반 다이크에게 평점 6.8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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