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종반 급상승세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어 화제다.
경정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주인공은 11기 서휘와 14기 조규태다. 둘은 남은 후반기를 비롯해 2019년 시즌에도 두각을 나타낼 관심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작년에 데뷔한 조규태의 약진도 돋보인다. 첫 출사표를 던진 2017 시즌에는 한 해 동안 우승 3회, 2착 3회, 3착 10회로 동기생인 박원규와 이휘동에 비해서 수면 적응이나 과감성 면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현재까지 우승 5회, 2착 12회, 3착 6회를 거뒀다. 작년에는 가능성만 보인 새내기였으나 가혹한 실전 경주를 경험하고 단점을 보완해 이제는 당당한 입상 후보로 명함을 내밀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경주 경험이 쌓인 후배 기수들의 선전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13기 이진우, 김민준을 비롯해 14기 중 큰 활약을 하지 못했던 구본선, 권혁민, 김성찬 또한 내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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