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에게 채워진 8934억의 족쇄… 1월 이적 가능성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3 16:18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스코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런 이스코르를 여러 팀들이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스코에게는 엄청난 족쇄가 채워져 있다. 무려 7억 유로(약 8,934억원)라는 이적료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스코와 관련한 이적설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스코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12일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이 겨울 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이스코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스코는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끈 지네딘 지단 감독 밑에서는 핵심적인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이스코를 교체 자원으로 기용할 정도로 배제하고 있다.

게다가 이스코는 솔라리 감독 취임 초반부터 사이가 틀어졌을 정도로 냉랭한 관계다. 이스코가 현 상황에서 잘 하더라도 솔라리 감독의 눈에 들어올리 만무하다. 이스코로서는 이 상황을 참고 레알에서 뛰던지 아니면 이적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스코는 자신을 향한 여러 팀들의 관심이 있기에 이적에 무게를 둘 수 있다. 하지만 레알이 이스코에게 채워 놓은 족쇄가 너무 크다. 레알은 이스코의 바이아웃 이적료로 7억 유로를 설정했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2억 2,200만 유로(약 2,836억원)의 3배 가까이 된다. 이런 천문학적 금액을 지급하고 데려갈 팀은 없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이스코의 현재 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150억원)다. 어쩌면 이 금액이 현실적으로 맞다. 하지만 레알이 이 금액 수준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스코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들은 1월이 되는 순간 바로 레알에 의향을 문의할 것이다. 레알로서는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는 이스코를 정리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레알이 한참 물러서지 않는 한 협상을 순조롭게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레알의 입장에 따라 이스코의 미래도 정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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