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커즌스, 내년 2월 복귀 예정... '생각만큼 빨리 안 낫네'

이원희 기자  |  2018.12.14 11:40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와 드마커스 커즌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빅맨 드마커스 커즌스(28)가 내년 2월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샌트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4일(한국시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커즌스의 회복이 생각만큼 빠르지가 않다'며 '커즌스는 새해가 돼도 당장 경기를 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팀 훈련에 참가한다고 해도 내년 2월쯤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초 커즌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후나 내년 초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아킬레스건을 다친 만큼 복귀 일정을 넉넉히 잡고 지켜보겠다는 것이 골든스테이트의 생각이다.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커즌스의 복귀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며 "커즌스를 서둘러 복귀시킬 필요는 없다. 그는 리듬과 타이밍 등 많은 부분에서 자신감을 가질 시간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커즌스가 부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여름 커즌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커즌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뛰었던 지난 1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이후 아직 코트에 복귀하지 못했다.

커즌스가 돌아올 경우 골든스테이트도 완전체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케빈 듀랜트, 스테픈 커리, 클레인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을 데리고 2년 연속 NBA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커즌스가 합류하면서 '슈퍼팀'을 만들게 됐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마커스 커즌스.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하나로 꼽히는 커즌스는 통산 평균 득점 21.5점, 리바운드 11.0개를 기록 중이다. 화끈한 성격과 파괴력 넘치는 골밑 플레이 덕분에 '폭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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