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기성용 이탈 걱정...벤투와 합류 일정 논의 중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6 20:1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기성용(30)의 아시안컵 차출로 걱정이다.

영국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라이브'는 16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다음 주말 풀럼전 이후 기성용을 잃을 수 있다. 기성용이 아시안컵 15일 전 차출된다면, 뉴캐슬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대륙별 선수권대회인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선수 의무 차출' 대회다. 대회 개막은 내년 1월 5일로, 규정 상 개막 15일 전부터 선수들을 차출할 수 있다. 따라서 기성용도 23일 풀럼전을 끝으로 차출이 가능하다.

뉴캐슬은 기성용의 장기 이탈을 걱정 중이다. 시즌 최대 고비라 할 수 있는 박싱데이에 기성용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뉴캐슬은 리버풀 원정을 시작으로, 왓포드, 블랙번 로버스(FA컵)을 차례로 만나야 한다.

뉴캐슬은 기성용이 최대한 늦게 대표팀에 합류하길 원한다. 이 매체는 "기성용이 늦은 합류가 가능한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손흥민이 조별리그 2경기를 뛰지 않는 것을 합의해 놨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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