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얼굴이 마리화나에… 인기가 너무 많아도 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7 16:4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는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제품이 호날두의 얼굴을 앞세워 판매된다. 호날두도 초상권을 통해 막대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호날두의 얼굴이 불법적인 물건에도 사용됐다. 바로 마약의 일종인 마리화나다.

지난 13일 프랑스 ‘르 마탱’에 따르면 최근 마르세유 경찰은 한 인신매매 조직을 검거했다. 이 조직을 검거하면서 불법적인 물건도 압수했는데 그 중에는 마리화나 약 500그램도 있었다.

그런데 이 마리화나의 포장 비닐이 시선을 끌었다. 약 100그램씩 5개로 포장된 마리화나의 비닐에 호날두의 얼굴이 사용된 것이다. 우연히 호날두의 얼굴이 붙은 비닐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5개의 포장 모두 같은 사진이었다.

아직 이 조직이 호날두의 얼굴을 사용하려 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의도적으로 호날두의 얼굴을 부착한 만큼, 호날두의 이미지를 활용해서 마리화나를 불법적으로 유통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 호날두의 얼굴이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상점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마리화나에도 사용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진=르 마탱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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