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감독 동안 '895일 호텔살이'... 숙박비만 '7억7천만원'

이원희 기자  |  2018.12.18 20:29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조세 무리뉴(55)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됐다. 그간 무리뉴는 따로 집을 구하지 않고 호텔에서 머무르며 맨유 감독직을 수행했다. 무려 895일 동안. 무리뉴의 숙박비는 53만 7000파운드(약 7억 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무리뉴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2016년 7월부터 로우리 호텔에서 생활했고, 이날 경질돼 895일 만에 '호텔살이'를 마쳤다. 5성급으로 알려진 로우리 호텔의 평균 숙박료는 80만 원 정도다. 무리뉴는 지금까지 숙박료만 7억 7천만 원 가까이 지불한 것이다. 다만 데일리메일은 무리뉴가 집을 팔 걱정은 하지 않겠됐다고 전했다.

무리뉴가 거액의 숙박비를 지불했다고 해도 큰 걱정은 없어 보인다. 맨유에서 경질돼 위약금으로 최대 2400만 파운드(약 340억 원)를 받기 때문이다. 맨유가 올 시즌 리그 4위권 진입에 실패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따지 못한다면, 무리뉴의 위약금은 최대 금액에서 25% 정도 줄어든다. 그렇다고 해도 무리뉴의 위약금은 18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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