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러프, 3년 연속 삼성맨... 총액 170만 달러

심혜진 기자  |  2018.12.19 13:12
다린 러프./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와 재계약을 마쳤다. 러프는 사이닝 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에 사인했다.

2017년부터 삼성 멤버로 활약해온 러프는 이로써 3시즌 연속 '라이온즈 블루'를 입게 됐다. 외국인 선수로는 라이온즈 구단 역사상 첫 케이스다.

2018년 러프는 사이닝 보너스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조건에 재계약했다. 2019년의 경우 보장 금액은 약간 낮아졌고, 인센티브는 다소 확대됐다. 최대 가능 총액은 170만 달러로 같다.

앞서 계약을 마친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덱 맥과이어에 이어 러프까지 재계약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시즌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수 전력 구성이 완료됐다.

계약서에 사인한 러프는 "멋진 팬과 동료들이 있는 대구와 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 내년에는 반드시 라팍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싶다. 남은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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