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출입금지' 오바메양에 바나나 던진 토트넘 팬 처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12.19 18:33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뜨거운 감자' 인종차별 문제였던 토트넘 홋스퍼 팬의 바나나 껍질 투척 사건에 판결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법원이 지난 2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 도중 골 세리머니를 하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29)에게 바나나 껍질을 던진 토트넘 팬에게 경기장 4년 출입금지와 560유로(약 71만 원)의 벌금 처벌을 내렸다"고 전했다.

해당 경기가 끝난 뒤 경찰은 CCTV를 통해 범인을 잡았다. 범인은 50년 동안 토트넘 홈, 원정경기를 다닌 판텔리(57)로 법원에서 "경기 양상이 과열돼 한 우발적 행동이었다.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법원은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충분히 담긴 행동이었다"라고 말하며 판텔리에게 4년 동안 경기장 출입을 금지했다.

인종차별은 축구계에서 가장 큰 이슈다. 지난 9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도중 첼시 팬이 라힘 스털링(24)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게 TV로 고스란히 방영되며 논란이 됐다.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도 인종차별에 대해 "역겨운 일"이라고 말했고, 여러 축구스타도 인종차별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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