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대행 "맨유, 언제나 내 가슴 속에 있었다" 소감

강민경 기자  |  2018.12.19 20:09
올레 군나르 솔샤르 /AFPBBNews=뉴스1
경질된 조세 무리뉴(55) 감독을 대신해 감독 대행을 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45)가 언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신의 가슴 속에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2018~2019 시즌 잔여 기간을 책임질 감독 대행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를 지휘할 솔샤르는 "맨유는 언제나 내 가슴 속에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 재능있는 스쿼드,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모두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 대행은 지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366경기에 출전해 126골을 기록했다.

또한 솔샤르 감독 대행은 지난 2008년 맨유 리저브 팀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노르웨이 FC몰데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한편 솔샤르 감독 대행은 즉시 1군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마이크 펠란(55) 1군 코치, 마이클 캐릭(37), 키어런 맥케나(31)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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