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신성록, 이엘리야 향해 "나에게 명령하지 마"[별별TV]

최현경 인턴기자  |  2018.12.19 22:38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황후의 품격'에서 신성록이 이엘리야에 총을 겨누며 "나에게 명령하지 마"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이혁(신성록 분)과 서강희(윤소이 분) 사이의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장나라 분)는 이혁의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이혁은 이윤(오승윤 분)의 등장에 분노해 물건을 모두 집어 던지고 있었다. 그때 민유라가 오써니의 앞을 막아섰다. 그는 "폐하께서 아무도 들지 마시랍니다"라며 단호히 말했다. 오써니는 "어디서 안주인 행세야"라며 민유라를 밀쳤다.

이어 오써니는 "네가 서강희처럼 폐하의 아이를 낳은 것도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민유라는 당황해 "그게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오써니는 "아리 애기(오아린 분)씨가 폐하의 딸이라는 거, 진짜 몰랐나보네? 폐하가 널 그렇게 믿는 건 아닌가봐"라고 일침을 가했다.

민유라는 이혁에 달려가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아리 애기씨가 폐하의 딸이라는게"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혁은 "난 한 번도 그 아이를 내 딸이라 생각한 적 없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민유라가 "서강희와 아리를 당장 내보내세요"라고 말하자, 이혁은 총을 들고 민유라를 겨누며 "나한테 명령하지 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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