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이승연부터 선우용녀까지..'믿보' 라인업

한해선 기자  |  2018.12.26 13:45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가 믿고 보는 배우들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26일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1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왼손잡이 아내'는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이름 없는 여자' 등을 쓴 문은아 작가와 이를 연출한 김명욱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초반부터 남편이 사라진다는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한 만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짧은 예고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배우 이승연(조애라 역)이 눈길을 끈다. 극중 이승연이 맡은 역할은 대기업 오라그룹 회장의 며느리. 앞서 공개된 1차티저 속 날카로운 눈빛과 차가운 미소로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승연이 예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명품배우 군단 두 번째 주인공은 선우용녀(천순임 역)이다. 극중 천순임은 대기업 오라그룹 회장의 아내로 재벌가 사모님답지 않게 소박하고 검소한 성격의 소유자다. 선우용녀가 깊은 연기 내공으로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대기업 오라그룹 회장으로, 회사를 위해서라면 자식도 버릴 수 있는 냉철하고 매정한 박순태 역의 김병기, 반면 세상 그 무엇보다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 오창수 역의 강남길과 어머니 백금희 역의 김서라가 보여줄 전혀 다른 부모의 모습은 스토리에 풍부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내공 있는 배우 정찬도 빼놓을 수 없다. 정찬이 맡은 박강철은 박순태 회장의 아들로, 단 한 번도 오라그룹의 실권을 잡아본 적 없는 만년 후계자다. 정찬이 박강철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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