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요렌테, 터키 아닌 스페인 빌바오행 구체화"

박수진 기자  |  2018.12.31 21:01
훈련을 하고 있는 페르난도 요렌테.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25)과 손흥민(26)에 밀려 백업 공격수로 전락한 페르난도 요렌테(33)가 터키 리그가 아닌 고향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 이적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요렌테가 빌바오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며 "빌바오 에이토르 엘리제기 사장은 요렌테의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실제 구단 직원들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일부 언론들이 요렌테가 터키 갈라타사라이와 개인 협상을 마쳤다는 보도를 했다. 하지만 마르카는 "최근 갈라타사라이는 조금 더 값싼 공격수인 독일 호펜하임 소속 헝가리 공격수 아담 찰라이를 관찰했다"고 주장했다. 요렌테가 터키 리그 이적에 가까워졌다는 보도를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요렌테 역시 스페인 리그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고, 토트넘 역시 요렌테의 연봉을 덜기 위해 떠난다면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이다. 요렌테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까지인데, 클럽 옵션(구단이 원하면 자동으로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토트넘에 따라 이적료가 발생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빌바오는 요렌테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뛰었던 구단이다. 이후 요렌테는 2013년 6월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세비야와 스완지시티를 거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이번 시즌 요렌테는 매우 부진하다.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서 선발 출전은 없고, 4경기 모두 교체로 나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에서는 케인과 손흥민 대신 백업 공격수 역할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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