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요대제전]워너원, 공식 마지막 공연→엑소 무대로 마무리[종합]

노영현 인턴기자  |  2019.01.01 00:46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 방송화면 캡처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에서 KPOP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31일 오후 8시 40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윤아, 노홍철, 민호, 차은우의 진행으로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가 개최됐다.

대기실에 있던 윤아는 복도에서 노홍철, 민호, 차은우를 만났다. MC진은 무대에 들어가기 전 스태프에게 마이크를 받았고, 생방송 시작 시간이 되자 MC진은 무대로 향했다.

무대에 먼저 등장한 윤아와 차은우는 동방신기의 '풍선'을 불렀다. 윤아와 차은우는 완벽한 화음을 보여줄 정도로 좋은 호흡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노홍철, 민호가 등장했고, MC진 모두 싸이의 '챔피언'을 불렀다. 신나는 노래로 방청객들과 스타들의 흥을 일으켰다.

노래를 마친 MC진은 방청객, 시청자들에게 인사 후 'MBC 가요대제전' 진행 순서,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이후 무대에 출연한 모모랜드는 'BBOOM BBOOM'과 'BAAM'을 콜라보한 노래와 안무를 선보였다. (여자)아이들은 'LATATA' 하우스 버전을 공개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는 인디 그룹답게 홍대 길거리에서 공연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여행'을 불렀고, 길거리에 있는 시민들은 환호했다. 흰색 옷을 입고 등장한 남성 듀오 바이브와 여성 솔로 가수 벤은 '가을 타나 봐', '열애 중', '180도'를 열창했다.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 방송화면 캡처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는 의자에 앉으면서 퀸의 노래 'Bohemian Rhapsody'를 부르고 있었다. 화사는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퀸의 노래를 소화했다. 노래가 퀸 'We Will Rock You'로 바뀌자 화사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방청객들의 호응을 유도했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흔들었다.

노라조는 'I Was Born To Love You'을 부르면서 화사와 바통 터치했다. 'Don't Stop Me Now'로 바뀌자 노라조도 호응을 유도했다. 노라조는 평소에 보여준 모습대로 퀸의 노래를 흥 넘치게 소화했다. 화사와 노라조의 노래가 끝난 후 방청객들은 환호했다.

노라조의 공연 이후 등장한 선우정아는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본인의 스타일대로 불렀다. 환희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불렀다. 이후 환희는 선우정아와 함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Missing You'를 불러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MIC drop'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마치고 '비티에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미'라는 문구를 직접 보여줘 월드클래스다운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 방송화면 캡처

무대에 등장한 워너원은 동방신기의 'Rising Sun'을 커버했다. 워너원은 화려한 몸동작을 선보이면서 동방신기의 노래와 안무를 소화했다.

워너원의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 나타난 동방신기는 '주문', '운명' 순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동방신기는 백댄서들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동방신기는 방송 최초로 신곡 'Truth'를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절도 넘치는 모습과 부드러운 동작으로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다.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 방송화면 캡처

보이그룹 더보이즈와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H.O.T.의 '전사의 후예(폭력시대)'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가득 채운 것은 물론 완벽한 호흡도 보인 멤버들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더보이즈는 'No Air', 스트레이 키즈는 'I am YOU' 무대를 보여줬다.

홍진영은 '잘 가요'와 '따르릉'을 합친 노래를 불렀고, '트로트계의 여왕'다운 공연을 보여줬다. 음악 도중에 등장한 노홍철은 홍진영과 함께 춤춰서 무대를 채웠다. 백지영은 보이그룹 엑소 멤버 첸과 함께 '총을 맞은 것처럼'을 불렀다. 둘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조화로운 음색으로 노래를 멋지게 소화했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과 아이엠은 드렁큰타이거 'Monster'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무대에 등장한 타이거JK는 '8:45 Heaven'을 불렀고, 윤미래, 비지와 함께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Good Life', '끄덕이는 노래'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 방송화면 캡처

이날부로 공식활동을 마친 보이그룹 워너원은 '켜줘', 'Energetic'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마무는 '칠해줘', 'Wind flower',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까지 메들리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후 강다니엘은 "올 한 해 연말 무대를 준비해주신 모든 가수, 스태프분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 내년에도 꽃길 걷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옹성우는 "올해 값진 경험을 많이 했다. 오늘부로 워너원이 해체된다. 그래도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밝혔다.

다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IDOL'을 선보였다. 흥 넘치는 동작과 음악으로 방청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마지막에는 수많은 백댄서와 함께 춤춰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인 후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무대는 엑소가 채웠다. 엑소는 'Love Shot'에 이어서 'Tempo'의 안무와 노래를 보여줬다. 감미로운 음색에 맞는 부드러운 동작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진이 그룹 H.O.T. '빛'을 부르면서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에는 방탄소년단,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워너원, 에이핑크, 비투비, 갓세븐, 아이콘, 몬스타엑스,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위너, 골든차일드, 구구단, 러블리즈, 마마무, 모모랜드, 빅스, 선미, 세븐틴, (여자)아이들,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와 스페셜 라인업으로 비지, 바이브, 벤, 볼빨간사춘기, 윤미래, 홍진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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