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T '농구영신' 매치, 5300석 매진-입석 판매중... 흥행 대박

창원=김동영 기자  |  2018.12.31 21:45
창원실내체육관 전경. /사진=KBL 제공

창원 LG 세이커스와 부산 KT 소닉붐이 '농구영신(농구+송구영신)' 매치를 펼치는 가운데, 흥행도 대박을 쳤다. 5300석 전석이 매진됐고, 추가 입석을 판매중이다.

LG와 KT는 31일 밤 11시부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는 2016~2017시즌부터 KBL이 실시하고 있는 '농구영신' 매치다.

지난 2년은 고양과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에는 최초로 지방에서 열린다. 농구 열기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창원에서 펼쳐진다.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경기 시작 3시간 이상 남긴 상황에서 4500장 넘게 예매표가 팔렸다. 기본 시즌권도 580매가 있는 상황. 매진이 예상됐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 밤 9시 25분 기준으로 5300석이 모두 나갔다. 현재 창원 LG는 입석표를 판매하고 있다.

참고로 창원 LG의 역대 최다 관중은 지난 2014년 3월 9일 KT전에서 기록한 8734명이었다. 마침 이날 경기도 KT전이다. 최대 몇 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은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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