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자신의 남편인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를 향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린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음원 사이트 순위 캡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수가 속한 엠씨더맥스의 컴백 앨범 타이틀 곡 '넘쳐 흘러'의 1위 랭크가 담겨 있다.
린은 "1위! 정말 기뻐요. 저는 이번 엠씨더맥스 앨범 보컬 디렉팅과 에디팅에 참여했고, 앨범 발매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프리뷰를 만들어 제 나름의 선물을 하기도 했어요"라며 "그간 함께 예민하고 긴장했던 탓인지 발매 시간을 기점으로 맥이 풀리고 어지러움이 몰려와 메이크업도 못 지우고 누워있답니다. 흐흐"라고 밝혔다.
린은 이어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이들이 열심히 노래를 만들고 불러온 것은 아마도, 애정의 마음으로 귀 기울여 주시고 속을 다 꺼내 힘찬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감히 짐작해봅니다"라며 "그래서 저도 오랜 팬의 마음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무척 고마워요. 언제나 그랬듯이 저는 제 친구와 제이, 민혁이 참 자랑스럽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린은 "9집 발매와 차트 1위를 축하해요, 엠씨더맥스! 오래오래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라며 엠씨더맥스를 응원했다.
앞서 엠씨더맥스는 지난 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를 발매,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넘쳐흘러'는 발매 직후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서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이수 역시 음원 발매를 앞두고 취재진을 상대로 가진 음감회를 통해 린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린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여러모로 큰 도움을 줬고 응원도 해줬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며 "린은 세계 최고의 보컬이다. 녹음할 때 디렉팅에도 관여해줬다. 이 앨범은 린과 함께 만든 앨범"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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