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하회마을이 4회 연속 선정된 것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2배수의 예비후보 발굴 후 서면평과 및 현장평가,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한국의 미소 하회탈'이 처음 만들어진 하회마을은 8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2010년 7월 31일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수 백년의 세월이 깃든 160여 채의 기와집과 210여 채의 초가가 보존돼 아늑한 풍경을 연출한다.
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지난 1999년 72회째 생일을 맞아 하회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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