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결장에 포체티노 울고 싶을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04 13:29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차출이 다가올수록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영국 언론의 안타까움도 커진다.

영국 ‘풋볼365’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승리자들과 패배자들”이라는 기사에서 손흥민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부정할 수 없는 토트넘의 에이스다. 지난해 12월에만 8골 4도움을 올리는 등 최고조에 올랐다. 토트넘도 그가 공격 포인트를 올린 7경기 중 6번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풋볼365’는 손흥민이 크리스마스 기간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총 8개 공격 포인트(5골 3도움)를 기록했다. 폴 포그바(7개),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이상 6개) 등보다도 앞선 선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고공 행진에도 아쉬움이 크다. 그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2019 EPL 22라운드를 마친 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한다. 약 한 달간 이탈하는 손흥민을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영국 언론들도 이 문제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풋볼365’는 “손흥민은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 항상 만족해하며, 자신의 모든 걸 쏟아내려 한다. 토트넘은 그가 아시안컵에 나선 동안 그리워할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울고 싶을 것”이라며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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