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이 1월 이적 없다…세비야 관심 차단(英 텔레그래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04 11:35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에릭 바이의 잔류에 총력을 기울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 “맨유가 어떤 제의가 들어와도 바이를 이적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는 지난 2016년 비야레알에서 맨유로 합류,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의 눈에 들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빅토르 린델로프와 크리스 스몰링에게 밀려 리그에서 겨우 8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모처럼 주어진 출전 기회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는 지난 본머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후반 34분 라이언 프레이저를 향한 양발 태클로 퇴장당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의 입지는 더욱 불안해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세비야가 바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라며 이적설을 부채질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적 불가 방침을 내렸다.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센터백이 필 존스와 바이 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세비야의 관심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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