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총출동... 3X3 이벤트 매치 핑크스타 승 [WKBL 올스타전]

장충=김동영 기자  |  2019.01.06 13:35
WKBL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벤트 경기를 펼쳤다.

여자프로농구 '전설'들이 올스타전 '3X3 이벤트 매치'에 나섰다. 현역 당시와 비교하면 차이는 있지만, 여전히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WKBL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열었다. 메인 경기를 앞두고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눠 진행했고, 핑크스타가 15-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매치에는 레전드들이 대거 나섰다. 전주원(우리은행 코치), 이미선(삼성생명 코치), 박정은(WKBL 경기운영부장), 유영주, 이종애가 핑크스타로, 최윤아, 정선민(이상 신한은행 코치), 김영옥, 김경희, 정은순이 블루스타로 나서 3대3 농구 경기를 진행했다.

핑크스타 박정은 부장은 장충체육관에서 마지막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던 2005년 당시 올스타전 MVP를 차지한 바 있고, 이미선 코치는 2002년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초대 MVP 출신이다. 이종애도 2010~2011시즌 올스타전 MVP였다.

블루스타 정은순은 1998년 프로 출범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김영옥은 2004년 장충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했다. 쟁쟁한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경기는 핑크스타의 승리였다. 외곽이 불을 뿜었다. 2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10점을 쌓았다. 블루스타는 2점슛 3개로 저조. 1점슛이 나란히 4개씩이었음을 감안하면, 외곽에서 승부가 갈린 셈이다. 여기에 리바운드도 핑크스타가 블루스타에 20-12로 앞섰다.

핑크스타는 이미선이 6점, 박정은이 6점을 올렸다. 전주원이 2점, 이종애가 1점을 더했다. 유영주는 아쉽게 무득점에 그쳤다. 블루스타는 김경희가 5점, 김영욱이 4점을 만들었고, 최윤아가 1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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