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와 우정.."'아가씨' 촬영중 日서 만나" [★숏터뷰]

김미화 기자  |  2019.01.08 16:48
츠마부키 사토시 / 사진=이기범 기자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39)가 하정우와 한일관계를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영화 '우행록 : 어리석은 자의 기록'(감독 이시카와 케이)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츠마부키 사토시와 하정우는 한일합작 영화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일본에 하정우가 오면 제가 그 분을 만나러 가고, 제가 한국에 오면 하정우씨가 만나러 온다. 그렇게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정우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촬영하러 일본에 왔을때도 만났다"라며 "박찬욱 감독님의 촬영장도 보고 싶고, 하정우 형도 보고 싶어서 갔는데 여전히 잘 마시더라"라며 "만나서 같이 술을 많이 마셨다"라고 웃었다.

또 츠마부키 사토시는 하정우와 협업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기자) 여러분들께서 많이 써주신다면 협업이 현실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행록 :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일가족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기자 다나카가 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추리 스릴러다. 1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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