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형의 Basketball energy] Mr.8 ⑩ KCC 정희재

강우형 KBL해설위원  |  2019.01.09 11:50
/사진제공=kbl포토

KCC정희재(31. 195cm)가 달라졌다.

정희재는 올시즌 초반 추승균감독(6승8패)이 성적부진으로 사퇴 하기 전과 현재 플레이하는 모습이 크게 다르다. 시즌 초에는 공격적인 면 보다 수비에 주력했고 찬스가 날 때도 자신이 슛하기 보다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변화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공격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찬스가 나기만 하면 가차 없이 슛을 던진다. 게다가 수비 리바운드뿐 아니라 공격리바운드 참여에도 적극성을 보여주면서 팀 리바운드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정희재 덕분에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승수를 쌓아갈 수 있었다. 당연히 개인기록도 좋아졌다.

KCC는 현재 시즌 초반 패배감에서 탈출해 17승15패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팀이 하승진 컨디션 조절만 잘해준다면 치열한 순위 경쟁까지 해 줄 수 있다.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정희재는 중용되고 있다. 평균 출전시간 26분32초로 7분 정도 늘어나면서 코트에서 실력발휘를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경기력이나 득점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 위닝샷을 넣어주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오그먼 부임후 평균득점6.5 평균리바운드3.7 야투율46.2%까지 높아지면서 팀에 승리를 이끌어주고 있다. 특히 하승진의 부상 고충을 해결해 주는 팀의 살림꾼이자 승리의 주역이라고 볼 수 있다.

정희재의 올 시즌 평균 출전시간 23분31초 득점5.3 리바운드3.3 기록중이다. 올시즌은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현재처럼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까지 맡아준다면 올 시즌이 깊어갈수록, 플레이오프가 진행될수록 더욱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 정희재는 큰 변수다. 그가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해 준다면 KCC의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

/사진제공=kbl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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