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2월부터 순차적 계약종료.."완전체 활동 미정"

이정호 기자  |  2019.01.11 14:07
걸스데이/사진=스타뉴스


걸그룹 걸스데이가 소속사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

11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걸스데이 멤버 소진, 유라, 민아, 혜리는 오는 2월부터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한 관계자는 "멤버들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이 모두 다르다. 가장 빠른 멤버가 2월"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최근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지금 소속사에 함께 잔류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회사와 계약할 것인지 등을 두고 고민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는 "멤버들의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 걸스데이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앞서 걸스데이는 지난 2017년 멤버 전원이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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