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키르기스스탄전 선발 공개... 황의조, 조기 16강행 선봉장

심혜진 기자  |  2019.01.11 23:14
황의조./사진=대한축구협회
황의조(27·감바오사카)가 벤투호의 2연승을 향한 선봉장에 선다.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기성용과 이재성의 공백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메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꺾으면 승점 6점을 획득, 중국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조기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다만 전력 누수가 있다. 기성용과 이재성이 부상으로 2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벤투 감독은 필리핀전과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황희찬, 구자철, 이청용이 뒤를 받친다. 중원은 정우영, 황인범이 맡는다. 포백에는 김영권, 김민재, 이용, 홍철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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