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꺾었다고...中 언론, "한국? 손흥민? 두렵지 않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2 07:58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필리핀전 승리에 과하게 취했다. 중국은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올 한국도 두렵지 않다는 기세다.

중국은 11일(한국시간)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필리핀을 3-0으로 꺾었다. 중국은 한국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조 1위를 유지했다.

16강행 티켓은 이미 확보했다. 1위냐 2위냐가 문제다. 오는 16일 열릴 한국과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유리한 쪽은 중국이다. 골득실 차에서 앞서며, 한국전에 비기기만 해도 조 1위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합류를 걱정했던 중국이었다. '시나스포츠'를 포함한 중국 대다수 매체가 지난해 12월부터 손흥민의 골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손흥민을 어떻게 막을 수 있나"고 말해왔다.

그러나 필리핀전 대승이 중국에 크나큰 자신감을 줬다. 한국전도 해볼만하다는 입장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2일 "한국? 손흥민? 가자! 중국 대표팀은 누구도 두렵지 않다"고 전했다.

한국이 1-0으로 꺾은 필리핀을 3-0으로 대파했다. 이 매체는 "필리핀전 2경기를 비교하면 한국보다 중국이 나았다. 2연승은 중국에 큰 자신감을 가져다줬다. 비록 손흥민이 중국전에 돌아오지만 중국은 두렵지 않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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