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감독은 일본을 모두 안다” 오만의 일본전 승리 자신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2 11:22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오만이 일본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핌 베어벡 감독의 분석을 기대한 것이다.

일본은 13일 밤(한국시간) 오만을 상대로 2019 UAE 아시안컵 F조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이 오만에 승리하면 2승으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1차전 우즈베키스탄전을 패한 오만은 일본전 승리를 노려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그런데 오만이 일본전에 자신 있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12일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오만 대표팀 관계자는 “베어벡 감독은 23명의 일본 선수를 모두 알고 있다”며 철저하게 분석했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오만을 이끌고 있는 베어벡 감독은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 및 감독을 지내 국내에도 친숙한 지도자다. 그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오미야 아르디자, 2003년에 교토 상가 감독을 맡아 일본 축구를 접했다. 또한 UAE, 호주 대표팀 감독도 역임해 아시아 축구를 너무 잘 안다. 오만 관계자는 베어벡 감독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가 일본전에서 효과를 낼 것으로 본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이 오만보다 한 수 위다. 하지만 ‘데일리스포츠’는 과거 베어벡 감독이 일본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것을 떠올리며 경계했다. 베어벡 감독은 한국 감독 시절인 2007년 아시안컵 준결승서 일본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호주 감독 때는 상대전적 1승 1무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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