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12일(한국시간) '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높은 가치의 선수 5명'이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유럽 이적 시장에서 가장 높고 비싸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먼저 "아시아에서 열리지만, 대회에 나선 몇몇 최고의 선수들은 유럽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이들이 대회의 부가가치에 많은 이득을 주고 있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5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비싼 선수로 선정됐다. 5000만 유로(약 643억원)의 가치가 매겨졌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기사는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이 목록에서 1등을 할 선수는 없다"며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많은 활약을 했고, 나라를 위해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만약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려면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손흥민의 뒤를 이은 선수는 이란의 자한바큐슈다. 그 역시 손흥민과 같은 리그인 EPL에서 뛰고 있다. 자한바큐슈는 1800만 유로(약 232억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3위는 일본 공격수 요시노리 무토(뉴캐슬 유나이티드·1000만 유로), 4위는 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러시아 루빈 카잔·950만 유로)이었다. 마지막 5위는 호주 골키퍼 매튜 라이언(브라이튼·800만 유로)에게 돌아갔다. 2~5위 4명의 가치 합계는 4550만 유로로 손흥민 1명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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