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990년 이후 최초 데뷔 후 '10G' 연속 무패 도전! [亞컵현장]

아부다비(UAE)=김우종 기자  |  2019.01.16 17:57
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후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3위)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중국 대표팀(FIFA 랭킹 76위)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중국과 상대 전적에서 18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한국과 중국은 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은 나란히 2승을 올리며 일찌감치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승점은 나란히 6점으로 같지만 중국(+4, 한국 +2)이 골득실에서 앞서 1위에 올라 있다. 따라서 중국은 한국과 비기기만 해도 1위를 차지한다. 반면 한국은 무조건 이겨야 중국을 2위로 내려 앉히고 1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번 중국전에서 데뷔 후 10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벤투 감독은 취임 후 지난 키르기스스탄전까지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 행진을 달렸다.

이는 1990년 이후로는 대표팀 최초 기록이다. A매치 기준으로 1990년 이후 대표팀 감독 부임 이래로 9경기 무패 기록은 없었다.

1990년 이전에는 1988년 이회택 전 감독이 부임한 이후 1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1988 아시안컵 결승전 사우디 승부차기 패와 소련 클럽팀과의 친선경기 패를 포함)한 바 있다.

아울러 함흥철 감독이 1978년 부임 후 21경기 연속 무패가 데뷔 후 최다 무패 기록이다. 당시 유럽 클럽팀에 패배한 기록이 있으나 A매치 기준으로는 함흥철 감독 기록이 최다 연속 경기 무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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