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나쁜형사' 잡고 다시 월화극 1위..각축전

이경호 기자  |  2019.01.16 09:19
/사진=KBS, MBC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나쁜형사'와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두고 소수점이지만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하 '조들호2')는 7회 5.8%, 8회 6.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1월 14일) 5회 4.8%, 6회 5.5%이 기록한 시청률보다 1.0%와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1위다. 앞서 동시간대 경쟁작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 내어줬던 시청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나쁜형사'는 23회 5.6%, 24회 6.3%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1월 14일) 시청률 21회와는 변동이 없었으나, 22회보다는 0.5% 포인트 하락했다.

'조들호2'는 지난 7일 첫 방송해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어 8일 방송분 역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해 KBS 월화극 부진 탈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박신양이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고현정이 악역에 도전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월화극 1위를 달리던 '나쁜형사'는 '조들호2'의 반격에 주춤했고, 지난 14일 빼앗긴 월화극 왕좌 자리를 되찾았지만 하루 만에 되돌려줬다.

두 작품의 시청률 경쟁은 소수점이지만 치열하다. 회차 에피소드, 배우들의 열연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면서 시청률 변동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특히 '조들호2'는 시즌1에서 마니아 층을 형성한 만큼, 나름 충성도 있는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앞으로 '정의' 박신양, '거악' 고현정의 대립과 갈등 그리고 치열한 수싸움이 벌어질 예정인 가운데 '나쁜형사'를 완전히 뿌리치고 시청률, 화제성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들호2', '나쁜형사'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21회 4.9%, 22회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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