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활약' 토레이라, 아스널 주급 순위는 18위… 1위는 ‘벤치’ 외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6 10:51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루카스 토레이라가 모하메드 엘네니, 세아드 콜라시나츠보다 낮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트랙’이 공개한 아스널의 주급 체계에 따르면, 메수트 외질이 35만 유로(약 4억 5,000만 원)로 팀 내 주급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각각 20만 유로(약 2억 5,000만 원)와 18만 유로(약 2억 3,000만 원)로 2, 3위에 위치했다.

독특한 점은 토레이라의 순위다. 토레이라는 이번 시즌 아스널에 합류해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미러’에서 선정한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10명’에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은골로 캉테(첼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활약으로 보면 아스널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지만 주급에서는 5만 유로(약 6,400만 원)로 18위를 차지했다. 토레이라의 바로 위는 5만 5,000유로(약 7,000만 원)를 받는 엘네니, 바로 밑에는 4만 5,000유로(약 5,700만 원)를 받는 칼 젠킨슨이 자리했다.

아스널은 주급 체계에서 자주 문제를 보여왔다. 과거 외질과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높은 주급을 주며 아론 램지, 잭 윌셔(웨스트햄) 등 다른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 난항을 겪은 게 그 예다.

토레이라의 현재 활약이라면 더 높은 주급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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