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처럼 될 것" 돌아온 래쉬포드 전성시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6 14:20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른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 부임 후 카디프 시티를 시작으로 토트넘 훗스퍼까지 꺾으며 6연승 가도를 달렸다.

연승의 중심에는 래쉬포드가 있었다. 래쉬포드는 6경기 중 5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4골 1도움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현지 언론도 래쉬포드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5일 발표된 파워랭킹에서 래쉬포드를 폴 포그바(26), 다비드 데 헤아(29)에 이은 3위로 선정했다.

존재감은 데뷔 시즌 못지 않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조제 모리뉴(56) 전 감독과 달리 래쉬포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세계 최고 유망주로 촉망 받던 모습으로 돌려 놓았다.

전문가들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전 첼시 선수 카스카리노(56)는 영국 ‘더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모리뉴 전 감독은 지난 5월 FA컵 결승전 이후 래쉬포드가 존재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래쉬포드는 토트넘을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래쉬포드는 속도와 위협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 킬리앙 음바페(21)만큼 가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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