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말모이'로 전한 진심..감칠맛 연기로 완성도↑

강민경 기자  |  2019.01.16 16:54
배우 유해진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진정성은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해졌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해진은 극 중 감옥소를 밥 먹듯 드나들다 조선어학회 사환이 된 까막눈 김판수 역을 맡았다.

맡은 역할마다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진심을 전하는 유해진은 '말모이'에서도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자아내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유해진은 까막눈이라는 설정 속 대사가 가진 말맛을 살려 적재적소에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감칠맛 나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유해진은 시대가 드리운 비극에 굴하지 않고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뜻을 모은 사람들의 감동 여정을 담아낸 만큼, 소시민의 상징이기도 한 판수로 분해 그 시절의 아픔을 보는 이들에게 전달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유해진은 '완벽한 타인'으로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말모이'로 흥행 연타석 홈런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유해진의 진정성이 담긴 '말모이'는 지난 9일 개봉 이후 줄곧 예매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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