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렌테·얀센 언제 골 넣었지?'... 토트넘, 1월 공격수 영입 필요한 이유

이원희 기자  |  2019.01.16 19:55
토트넘의 페르난도 요렌테.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잉글랜드)은 초비상이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가운데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도 발목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또 다른 문제는 이를 대체할 자원들도 미덥지 못한 상태다.

케인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필 존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발목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맨유전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애초 케인은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검사 결과 3월 초까지 뛸 수 없을 것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토트넘의 브라질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도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이 기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한정적이다. 그동안 백업으로 뛰었던 페르난도 요렌테와 빈센트 얀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유럽축구전문매체 90MIN는 15일(한국시간) "지난 2017년 스완지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긴 요렌테는 리그 22경기에서 단 한 골을 넣었다. 특히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했으나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요렌테는 케인을 대신할 수 없다"며 "얀센도 마지막 골을 넣은 것이 무려 20개월 전"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깊은 고민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고, 앞으로의 일정도 만만치 않다. 토트넘은 올 시즌 16승 6패(승점 48)를 기록하고 리그 3위에 랭크됐다. 4위 첼시(승점 47)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 토트넘은 이달 중위권 왓포드를 만난 뒤 내달에는 라이벌 첼시를 비롯해 레스터시티, 번리 등을 상대한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 / 사진=AFPBBNews=뉴스1
이에 토트넘이 1월 내로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영국 HITC는 16일 "토트넘이 본머스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칼럼 윌슨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윌슨은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 리그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8골을 기록했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5. 5'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6. 6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7. 7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8. 8'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9. 9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10. 10"영원한 타격왕보다 훨씬 컨택트 많이 해" 이정후는 합격점, 'CY' 스넬은 실망감 남겼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