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강인, 내일은 백승호..."아틀레티코전 선발"(西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6 18:29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주중이 즐겁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대주들이 연이어 1군 출격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이었다. 발렌시아 이강인이 2018/2019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을 통해 또다시 피치를 밟았다. 하루 뒤 17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릴 국왕컵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지로나전이다. 백승호의 모습을 기대해볼 만하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비유럽선수(Non-EU) 쿼터를 해결한 백승호는 아틀레티코와 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선발 출격해 67분간 누볐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을 수행한 백승호는 "정말 행복하다. 초반에는 흥분했지만 조금씩 리듬을 찾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번에도 출격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 '아스' 등은 백승호 이름이 포함된 예상 라인업을 내놨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3-4-3, 3-5-2 등을 내다본 가운데, 백승호가 미드필더 지역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로나는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와 1-1로 비겼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 4연속 무승부 중. 이번 원정 경기를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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