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 푸른해' 종영..김선아, 기억 되찾고 진실 밝혔다[★밤TView]

윤상근 기자  |  2019.01.16 23:15
/사진=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붉은 달 푸른 해' 최종회에서 김선아가 과거 기억을 찾고 진실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최종회에서는 차우경(김선아 분)이 과거를 되찾고 진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차우경은 허진옥(나영희 분)이 어린 시절 자신의 동생을 죽인 사실을 확신했다. 이에 대해 추궁하자 허진옥은 발끈하며 "증거 있냐"고 잡아뗐다.

차우경은 벽난로에서 어린 시절 동생의 시신 흔적이 남아 있는 걸 확인하고 오열했다. 차우경은 이후 병원에 입원한 허진옥에게 "당신도 아빠도 끔찍한 사람들이다"라고 분노했다. 허진옥은 변명을 할 뿐이었다. 결국 차우경은 허진옥을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허진옥은 공소시효 만료로 불기소 처분됐다. 차우경은 허진옥을 용서할 수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아무 생각도 못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지헌(이이경 분)은 윤태주(주석태 분)가 붉은 울음일 것이라고 알려줬다. 강지헌은 경찰서로 돌아가 윤태주를 취조했고, 윤태주는 그동안 이은호(차학연 분)와 함께 아동학대 가해자들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결국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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