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손흥민 만들고 황의조 넣고' 한국, 중국에 1-0 리드 (전반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1.16 23:08



[스포탈코리아=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환상의 짝꿍이다. 손흥민이 만들고 황의조가 넣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최종전에서 중국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선 가운데, 에이스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청용과 황희찬이 양 날개에 위치했다. 황인범과 정우영이 허리를 지켰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수비를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초반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분 이청용이 공간으로 올려준 공을 황희찬이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비록 슈팅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조금씩 슈팅이 나왔다. 전반 7분 손흥민이 오프사이드를 교묘하게 이용, 황의조에게 찬스가 나왔지만, 두 번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에게 막혔다.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려준 공을 김민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방향이 다소 아쉬웠다.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만들었다. 전반 12분 김문환의 패스를 잡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었다. 주심은 즉시 페널티킥을 선언.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급해진 중국이 라인을 올렸다. 자오슈리가 황인범에게 무리한 태클을 가하며 경고를 받기도 했다. 장청둥도 경고를 받았다. 한국은 흔들리지 않고 공격에 전념했다. 전반 22분 황의찬의 강력한 슈팅이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3분 황의조가 감아 찬 슈팅은 골포스트를 때렸다.

한국은 여유를 찾았고, 중국은 마음만 급했다. 이 흐름은 전반 마지막까지 계속됐다. 결국 전반은 한국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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